Seed

TAEYANG

어젯밤 꿈속에서
지울 수 없이 깊게 밴 그대 향기
내 곁에 영원히 있어 줘보고 있어도 그리운 그대

절대 채울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
나는 뭘 그리 더 가지려 했나?
부서지는 모래성처럼 변해가는 사람들
날 위한 너의 기도 잊지 않을게

그대여 나의 마음에 꽃잎이 되어
흩날리는 나의 삶에 길이 돼 주오
캄캄한 나의 밤에 불빛이 되어
그대여 나의 마음에 비춰 주오

끝내 닿을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
나는 왜 그렇게 잡으려 했나?
부서지는 모래성처럼 변해가는 사람들
날 위한 너의 기도 잊지 않을게

그대여 나의 마음에 꽃잎이 되어
흩날리는 나의 삶에 길이 돼 주오
캄캄한 나의 밤에 불빛이 되어
그대여 나의 마음에, 그대여 나의 마음에

한 편의 영화 같던 내 흔적들을 다시
되돌릴 순 없겠지만
날 가리던 어둠 속에 핀 너라는 꽃
이제 내 맘속에 너로 가득 해줘

그대여 나의 마음에 꽃잎이 되어
흩날리는 나의 삶에 길이 돼 주오
캄캄한 나의 밤에 불빛이 되어
그대여 나의 마음에, 그대여 나의 마음에

그대여 나의 마음에 비춰 주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