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심히 창 밖만 바라봐 오늘은 No
나른하고 가슴이 먹먹해 널 볼 수 없어
차갑게 식어버린 찻잔만만지작거리고 있어 Baby
환상을 쫓는 어린 아이처럼 널 Yeah
사랑해서 행복하다 말했었는데
훌쩍 커버린 내 맘엔 네가
계속 멀어져 점점 힘들어
버리고 가 버리고 가
우리 추억 모두 접어서
버리고 가 버리고 가
네 눈물 흠뻑 묻혀
버리고 가 버리고 가
지치고 지친 사랑
서로 편히 쉴 수 있게
버리고 가 버리고 가
바보같이 항상 넌 나만 바라보면서 No
또 난 너만 바라봐서 앞을 못 봤어
우리 눈 앞은 막다른 길 인데
돌릴 수 없는 걸 이제 알았어
버리고 가 버리고 가
우리 추억 모두 접어서
버리고 가 버리고 가
네 눈물 흠뻑 묻혀
버리고 가 버리고 가
지치고 지친 사랑
서로 편히 쉴 수 있게
버리고 가
몇 날 며칠 동안 난 난 난 네 사진에
너는 내 선물들에 눈물 쏟겠지
끝나버린 사랑에 뭐가 남겠어
추억만은 남도록
버리고 가 버리고 가
이제 네가 먼저 돌아서
버리고 가 버리고 가
이 못된 사랑 버려
버리고 가 버리고 가
언젠가는 추억에
살며시 웃을 수 있길
(버리고 가 버리고 가) 기나긴 시간은 왜 날 잡아주지 않을까, 걱정뿐인 미랠 준비하며 기다리지만
(버리고 가 버리고 가) 인생이란 수첩 속에 너의 이름 남겨 추억, 하나 새기면서 길고도 긴 페이지를 넘겨
(버리고 가 버리고 가) 사랑한단 말은 멀리 두고 한숨 섞인 채로
(지치고 지친 사랑) 슬픔 감추면서 한 번 생각할게
(서로 편히 쉴 수 있게) 기억 속에 묻어둘게 서로 편히 쉴 수 있게
버리고 가 버리고 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