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ound and Round

SF9

오늘 뭐 해 사소한 네 스케줄까지
알고 싶은데 묻고 싶은데
갑자기 넌 모르던 남자 얘기를 해듣고 있지만 신경 쓰여 왜 왜
내가 이상한 건 아닐까 (친구인데)
나만 떨리는 건 아닐까 (넌 모르게)

몇 번을 말해도 이리저리 튕겨내
몇 걸음 다가가면 여기저기 피하네
Baby 헷갈리는 너와 나

Do you feel the same
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건지
Do you feel the same
더 이상 친구는 싫은데

우린 자꾸 돌고 돌아
같은 자리에서 돌고 돌아
날 대하는 게 애매하게

빙빙
왜 같은 건데 우리 사이
빙빙
왜 모르는데 우리 사이
왜 넌 답답하게도 제자리로
빙빙
알듯 말듯 해
우린 자꾸 돌고 돌아

어쩌고저쩌고 빙빙 돌려 말하게 되는데
본론으로 들어가자면
날씨 핑계로 Talk 주고받기도 한두 번
이젠 평범한 듯 특별한 관계로 안아줘
그저 원하는 건 이름에 하트 정도
하루 종일 머릿속을 나로 채울 정도 Yeah
난 그거면 돼
Baby 헷갈리는 너와 나

Do you feel the same
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건지
Do you feel the same
더 이상 친구는 싫은데

우린 자꾸 돌고 돌아
같은 자리에서 돌고 돌아
날 대하는 게 애매하게

빙빙
왜 같은 건데 우리 사이
빙빙
왜 모르는데 우리 사이
왜 넌 답답하게도 제자리로
빙빙
알듯 말듯 해
우린 자꾸 돌고 돌아

말해줘
네 맘도 나랑 같은 건지
궁금해 궁금해 Yeah

궁금해 넌 어떤데 난 시도 때도 없이
너와 나 사이를 두고
남긴 꼬리만 긴 Q&A
너를 두고 네 주위를 도는 달이 될게
아직도 알 수가 없어

우린 자꾸 돌고 돌아
같은 자리에서 돌고 돌아
널 볼 때마다 어색해서

빙빙
내 머릿속에 네 생각만
빙빙
내 마음속에 너 하나만
난 한심하게도 말 돌리고
빙빙
알듯 말듯 해
우린 자꾸 돌고 돌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