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indy

Lee Ba Da

넌 재촉하지 않아도 흘러가더라
시간처럼 넌 흘러가더라
넌 또 이렇게 지나가버려바람처럼 내 손에 잡히질 않아

너의 눈은 너의 코는
너의 입술은 또 기억나지 않을 만큼
아무렇게나 집어던진 내 맘은
쓰레기통에 이렇게 또 버려져

Baby 넌 휙 휙 휙
내 손에 잡히지 않아
아무리 손을 뻗어도 넌

Baby 넌 휙 휙 휙
바람처럼 또 지나가
재촉하지 않아도 넌 oh-oh-oh

No, oh 휙 휙
No, oh 휙 휙
No, oh 휙 휙
No, oh

모래알처럼 아무리 성을 쌓아도 넌
계속 무너져버려서 자꾸 쌓아도 넌
계속 사라져 나에겐 넌 왜 그리
차가워져서 얼음장 같아 그 사이로

넌 휙 휙 휙
내 손에 잡히지 않아
아무리 손을 뻗어도 넌
Baby 넌 휙 휙 지나가
지나가 no, oh-oh-oh-oh 휙

넌 또 이렇게 휙 휙
난 또 그렇게 휙 휙
너의 지나가는 바람이 될 것 같아